[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14일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2차년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26개의 시·도, 시·군·구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지역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4년마다 중장기 계획(2023년부터 2026년)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한다. 경산시는 ‘온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이라는 비전아래 ▲공공의료역량 강화를 통한 필수보건의료 제공 체계 구축 ▲예방중심의 지역사회 건강증진 체계 구현 ▲다분야간 협력을 통한 건강 안전망 확보 등의 추진전략을 제시하여 4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야간·휴일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흙길 산책로 조성, 건강증진 대학 운영 등 적극적으로 건강증진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전략을 잘 이행하였으며, 부진요인 및 개선전략을 구체적이고실증적으로 제시하여 연관성 높은 계획을 수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경산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보건의료계획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4개년 수립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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