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분관과 연계 사업으로 봉화고등학교 도움반(특수교육 대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심리검사 및 보드게임 매체활용 집단상담을 4회기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에니어그램성격유형검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자아성장 집단상담’을 실시해 도움반 청소년은 자기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며 자아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참석자 중 김○○(남, 1학년)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자아성장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아주 재미있고 자기 의사를 표현할 줄 알고, 다른 친구의 표현을 기다려 주고 도와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또한 특수교사 황○○(여) “에니어그램성격유형검사를 통해 도움반 청소년이 자신과 친구의 성격유형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알게 되어 서로서로 성격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하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지도해 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송갑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에게 상담지원 및 유익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