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지역 내 소외계층 135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초복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됐다.삼계탕 꾸러미는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서 드실 수 있도록 당일 조리한 삼계탕과 어르신들이 먹기 좋은 기지떡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여쭙고 꾸러미를 전달했다.삼계탕을 받은 김 모(여, 82세) 어르신은 “복날에 건강식으로 삼계탕을 먹고 싶었는데, 요즘 물가가 올라 부담이었다”며 “덕분에 맛있는 삼계탕을 먹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권용락 위원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을 통해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