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구미시는 27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국 500여 명의 프로·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선수와 임원이 모인 가운데 `제19회 구미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 대회`를 개최했다.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댄스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오후 2시 개회식을 갖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이날 대회는 유치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해 스탠다드, 라틴 등 각 부문별 종목에서 화려한 춤사위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중국 단둥시 댄스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단 6명이 참가해 한·중 댄스스포츠 우호 협력과 교류 증진에 앞장섰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댄스 스포츠 저변 확대, 한·중 댄스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댄스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댄스스포츠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율동이 결합된 생활체육이자 사교활동으로, 상대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배울 수 있는 동시에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