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9일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오전 8시 30분 영주시지구협의회 임원 15명은 영주시자원봉사센터 급식실에 모여 북엇국, 꽈리고추멸치볶음, 계란장조림, 배추김치 등 반찬을 직접 만들었다.오후 2시부터 협의회 소속 단위봉사회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반찬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함께 전달했다.반찬을 전달받은 이산면 A모씨는 “적십자 봉사회에서 직접 찾아와 주시고 반찬을 나눠주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신영희 회장은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재해 복구, 구호물품 전달, 위기가정 긴급지원,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