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오는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이 캠페인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올해는 20대부터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진행된다.북구보건소는 2일 포항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과 함께 20대부터 혈관 건강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 및 건강관리를 강조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또한 북구보건소 본관에서는 혈압 측정 및 당뇨합병증 검사인 미세단백뇨 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하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고 지역 내 사업체, 복지관, 행사장 등에서 ‘찾아가는 레드서클 존’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특히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상반기에 진행했던 ‘내 심뇌혈관 나이는?’ 건강상담소를 운영해 건강검진 결과표를 통한 건강 상담 및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검사를 실시한다.이외에도 워크온 연계 7일 7만 보 걷기 챌린지, 길거리 캠페인, SNS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최근 젊은 세대에서도 만성질환의 발병이 많아지고 있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만성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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