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는 ‘푸른 하늘의 날(9.7)’을 기념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푸른 하늘 주간’을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운영한다.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시는 푸른 하늘 주간을 맞아 6일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 주관으로 포항철강공단내 간선도로 약 25km에 물청소 차량 5대를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물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아울러 490개 대기배출 사업장에서는 배출구(굴뚝) 자가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하고, 240개 비산먼지 배출사업장에서는 사업장 내·외부 환경정비 및 특별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포항시 기후변화센터에서는 7일 오전에는 오천 원동 8공원, 오후에는 원동 15공원에서 푸른 하늘의 날 홍보·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도명 환경국장은 “국가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대기배출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관리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대기오염 저감의 중요성을 알려 미래세대에 맑고 푸른 하늘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