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주시가 관내 취약가구 11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고자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천장)의 단열공사, 창호(창문 등)와 노후 보일러 교체 등 가구당 평균 22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필요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일반 저소득 가구 등이다.제외대상은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공공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2년(20년~21년)이내 100만원 이상 기 지원자, 도배·장판·싱크대 등 단순 주택개선 희망가구, 기타 현장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 등이다.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우선 배정될 방침이다.접수된 신청내역은 에너지 바우처 대상 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 순위 등 한국에너지재단의 검토 승인 이후 지원될 예정이다.김동택 건축과장은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