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봉성면 지역 봉사단체는 지난 주말부터 합동으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해 주민과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역 봉사단체가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행사 중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신호수를 배치했고, 작업 전 참여자들에게 안전에 관한 주의사항을 교육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캠페인 및 올바른 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현재까지 새마을지도자, 자율방재단 등 5개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약 10km 구간의 유원지, 하천 및 도로변의 쓰레기를 4톤가량 수거했다. 앞으로 바르게살기협회 등 3개 단체가 추가로 이달 16일까지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이양재 봉성면장은 “깨끗한 봉성면은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에 달려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봉성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지역단체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