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산시 남산면은 지난 9일 활기찬 봄을 맞아 마을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모여 경1리 마을 내 강변로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날 꽃길 조성작업은 경1리 마을주민 약 60여 명이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손수 장비들을 가져와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서 이루어졌다.경리 강변로를 따라 약 400M에 달하는 구간에 연산홍 1,700주가 식재된 거리는 오는 5월 만개한 분홍빛 연산홍으로 수놓아져 특히나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꽃길 조성사업을 통해 남산면을 찾는 상춘객과 주민들의 발걸음을 잠시나마 더 머물게 하고, 꽃길을 거닐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싱그러운 봄꽃 향기를 잔뜩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남산면(면장 김헌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꽃길 조성사업을 통해 사계절 꽃향기로 가득한 남산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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