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주시가족센터에서 지난 21일 불국사에서 진행한 우리동네 아빠교실인 불국사 탐방 프로그램이 성황리 열렸다.우리동네 아빠교실은 남성 양육자를 위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과 남성이 육아의 능동적 주체로서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6 부터 13세 자녀와 아버지 30여 명이 참가해 문화재 탐방 시간으로 자녀와의 관계가 향상되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현곡면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경주에 살지만 불국사에 대해 자세히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불국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라며 “자녀와 함께 참여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은락 센터장은 “함께 키우며 함께 웃는 행복한 아빠 프로그램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경주시가족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시가족센터는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가족복지 실현을 위해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