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시교육청은 9월 26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고 교감, 담당부장 및 업무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학생생명존중 및 사회정서교육 능력 향상을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 교사들의 마음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우울, 불안, 친구 관계, 학교 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을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기학생의 이해와 사회정서 교육, ▲정신건강 선진국 사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대응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먼저,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 교수가 ‘위기학생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사회정서 교육 능력 향상 방안’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문화현상과 중독의 이해, ▲학교에서의 사회정서 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해 전달한다.다음으로, 멘탈헬스코리아 최연우 대표가 ‘정신건강 선진국의 학교교육 혁신 사례’를 주제로 ▲학교 정신건강 지원 환경 혁신에 필요한 새로운 관점과 접근 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멘탈헬스코리아 우가은 피어스페셜리스트가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학교 정신건강교육 및 지원체계 개선점에 대해 발표하고 청소년이 바라는 학교 정신건강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이야기한다.연수에 참여하는 정화중 정진균 부장교사 는“학교 위기학생이 증가하여 현장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방안들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에서 위기학생은 학교구성원 모두의 높은 관심과 지지가 함께 할 때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마음 건강을 챙기고 회복을 경험하여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과 예방 사업을 아낌없이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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