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안동시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안동을 위한 소통・협력기반을 강화하고자˝안동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현황 및 문화도시 조성계획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안동시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올 1월부터 수행 중인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최종 수립을 위한 컨설팅 착수 보고, 의견 공유 등의 순서로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회의에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시민공회운영위원회, 행정협의체, 한국정신문화재단, 과업연구기관 등 문화도시 추진 주체 및 협업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안동 문화도시 조성 최종계획 수립 방향 및 지난 4개월 간의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시민주체와 전문가, 행정 간 역할과 방향성을 재점검하고 소통했다.특히, 시민주도 문화도시에 대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행정협의체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자문과 지원을 이어나가서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 전 과정을 통해 시민주도 도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거버넌스 및 사업 실행구조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시는 올해‘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사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기획학교, 마을마을 네트워크, 다양성 공동체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6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10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 11월에는 최종발표 심사를 앞두고 있다.정숙희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은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문화도시의 원동력인 시민력 성장뿐 아니라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추진 기관 간 소통・협력의 상생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나가자”고 강조했다.이어, 권영세 안동시장 역시 “문화도시 안동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주체 간 협업을 부탁드린다.”며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협업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