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 후포중학교는 4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에이즈 예방 연극 관람을 시행했다. 전교생 170명 전원이 참석한 이번 성폭력 예방 교육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의 ‘문화팩토리 마굿간’의 단원 10명이 본교 체육관에서 뮤지컬 양식의 연극을 공연하였고, 전교생이 관람 및 2~3명의 학생이 연극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극에 참여한 김민솔 학생은 “등장인물이 학생이라는 설정과 유튜브 제작이라는 주제라 공감이 갔고 재밌는 연극을 보며 성폭력이 얼마나 위험한지 또한 에이즈가 어떤 병인지 정확히 알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염 교장은“학생들이 수준 높은 연극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극단 및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 감사드리며 비교적 문화공연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있는 사업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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