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자살위험 환경개선을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을 위해 봉화읍에 위치한 푸른마트, 나들가게 신시장마트, 부성마트 3곳을 올해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생명사랑 실천가게’ 사업은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생명사랑 실천가게에서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구매자에게 직접 찾아주거나 자살 위험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더불어 ‘생명사랑 숙박업소’ 사업도 함께 진행해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관리하고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시도를 예방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봉화군에 운영되고 있는 생명사랑실천가게는 9곳(풀마트, 농협하나로마트-봉화본점 ‧ 상운점 ‧ 소천점 ‧ 재산점 ‧ 춘양점, 나들가게 훈이마트, 삼양홈마트, 명진마트), 숙박업소는 4곳(꽃뱅이정원펜션, 궁전파크모텔, 봉화모텔, 이화모텔)이다.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봉화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생명사랑 실천가게·숙박업소에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봉화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