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 달서구는 계명문화대학교와 18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정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해 계명문화대학교 보건관 동산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달서구, 계명문화대학교, 대경중소벤처기업청,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13개 기관은 ▷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이해와 협업체계 구축 ▷지역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양성 ▷지역 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및 지역정착 지원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의 위기가 가속됨에 따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특화분야 및 과제 선정과 이에 맞는 교육체계를 연계해 운영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세부내용은 특화분야 인재양성(학위과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비학위과정) 및 지역사회공헌 사업 상호협력으로, 오는 5월 12일까지 계획서 공모접수가 완료되면 6월 중 최종 사업 선정결과가 발표된다. 달서구는 이 밖에도 계명문화대학교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취업캠프 JAPAN, 청년 해외취업 K-Move스쿨 지원사업 및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먼 미래의 일이라 여겨졌던 인구소멸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이를 위해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교가 지역 기관들과 협력하게 되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직업교육을 통한 경제적 기회와 평생교육을 통한 정서적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