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특수교육에 헌신한 교직원, 학부모, 모범 학생 등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6명으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진로ㆍ직업교육, 문화예술교육, 행ㆍ재정지원에 공헌한 교사 5명과 일반직 공무원 1명에게 주어졌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대구세명학교 전정애 교사는 22년간 중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함으로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과교육 연구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들로 구성된 사랑 나눔 동아리를 조직하여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등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했다.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최준호 주무관은 대구국제고등학교에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BF) 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우수등급을 부여 받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등 모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계·관리 감독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교육감 표창은 14명으로 체육ㆍ정보ㆍ진로직업ㆍ통합교육ㆍ문화예술 분야에 모범적인 학생 3명, 공헌도가 있는 교사 6명, 특수교육실무원 3명, 학부모 2명에게 주어졌다. 교육감상을 수상한 매천고 2학년 안민혁 학생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오보에 연주자로 2021년 각종 음악 콩쿠르에 나가 두서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청년 미술 작가로 활동하며 2022년 2월 DGB갤러리 ‘스펙트럼의 아름다움’기부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구옥빛유치원 서순이 특수교육실무원은 12년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교내외 교육활동, 신변처리, 등하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항상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는 등 직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선명학교 우미정 학부모님은 자녀교육 및 학교교육 활동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장애학생과 부모가 우리 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체육ㆍ진로직업ㆍ문화예술ㆍ학교생활 등 각 영역에서 모범을 보이는 장애학생 포상과 특수교육에 공헌한 우수 교직원 발굴, 자녀 교육ㆍ학교교육 지원 활동에 귀감이 되는 장애학생 학부모 포상을 통해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 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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