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제1, 2Wee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ㆍ중ㆍ고 134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급 단위 맞춤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심리교육 및 집단상담’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심리교육’은 코로나19 및 신학기 적응과정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안정화 및 대처법, 건강한 소통법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심리방역 기능을 갖추고 능동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학급 내 공감 및 관계 증진, 분노조절 등의 주제로 희망하는 학급 및 집단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학생들은 정서관리 및 갈등 상황에 대한 문제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공감능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학급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학기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방법도 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호 교육장은 “학교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상담의 활성화를 통해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들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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