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동부도서관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원활한 독서자료 지원과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4월 25일부터 다자녀가정 책꾸러미 무료택배서비스 ‘도서관이 집으로 왔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다자녀 양육 환경에서 도서관에 자주 오기 힘든 다자녀가정에 독서자료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제공해 풍부하고 안전하게 독서자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엄선한 도서 100권을 2개월 간 무료택배로 대출하며, 1회차에 3가족을 먼저 신청 받아 대출하고, 이후 2회차에 신청한 3가족에게 대출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책꾸러미를 활용할 계획이다. 택배로 대출하는 책꾸러미는 ▲유아용 30권, ▲초등저학년·고학년용 각 30권, ▲학부모용 10권 등 총 100권 구성으로 각기 구성이 다른 세 가지 세트로 준비되었으며,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고 있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여름이 온다’ 유아도서를 비롯 모든 도서는 ▲유관기관 및 사서추천도서, ▲교육과정 연계도서, ▲각종 수상도서, ▲베스트셀러 중에서 선정됐다. 김화숙 관장은 “코로나19로 자녀를 데리고 하는 외출을 자제하는 비대면 환경에서 다자녀가정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하도록 도서관에서 돕고,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다자녀가정의 행복감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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