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는 지역 내 요양병원 27개소(남구 6, 북구 21)를 대상으로 23일부터 의료법 준수, 향정신성의약품 관리, 환자 안전관리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 대상은 의료법에 따른 요양병원의 의료인 및 당직의료인 정원 준수, 의료관련감염병 예방조치와 시설안전관리담당 당직 근무 여부 등이며, 마약류 의약품의 재고량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일치 여부도 확인해 부정 사용을 철저히 조사한다.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계획 수립, 소방훈련과 사고 관련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소방 당국과 함께 공동점검을 실시해 법적 위반 사항이 확인된 경우 행정처분도 후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포항시 요양병원협회와 연계해 의료법 등 법률 준수 및 환자 및 의료인 안전관리와 의료기관 운영, 마약류 의약품 관리 규정 등 전반적인 직무 관련 교육을 11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요양병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지도점검과 교육으로 환자 및 보호자가 안전하게 요양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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