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농촌체류형 쉼터의 안정적 확산을 위해 포항직업전문학교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열린 협약식에서는 도시과밀화와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체류형 주거시설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12월 도입 예정인 농촌체류형 쉼터와 관련한 교육도 진행됐다.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의 경영 목적을 포함해 도시민이 주말 또는 체험 영농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임시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이는 개인이 소유한 농지에 가설 건축물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도시민의 높아진 농촌 체험 수요와 4도 3촌 라이프 스타일에 부응할 수 있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이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