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청도군은 지난 20일 청도군여성회관 4층 교육장에서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청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심화과정˝ 개강식을 가졌다.마을평생교육지도자는 마을의 학습자원 발굴과 주민 요구를 파악하여 마을별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습 설계자이다.이번 교육은 마을평생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마을 리더를 양성하여 지역의 평생학습 인식을 제고하고 마을단위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간 평생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인적자원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메타버스, 평생교육 이해,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역할,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방법, 계획서 작성 기법, 우수 프로그램 선발 등 마을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지난 20일 개강을 시작으로 주 2회 3시간, 총 12회 37시간에 걸쳐 마을평생교육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역량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심화과정에 맞게 마을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계획서 작성 기법에 대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마을평생교육지도자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에 평생학습 리더들이 활동하여 주민들이 꼭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청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는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행복학습센터 운영’,‘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마을평생교육지도자 교육’등을 비롯하여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