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대구시설공단은 12월 22일 대구아동복지센터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사랑의 숲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설공단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의 어린이에게 공기정화식물을 배부해 심리적 안정과 학습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의 좋은 취지에 함께하고자 공단 조경팀 및 사랑나눔봉사단원 15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공단 조경팀은 백여 명의 어린이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센터 내 식당에 플랜트 박스를 설치한 화단 조성으로 볼거리와 더불어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조경팀과 봉사단원은 센터 마당의 수목을 전정하고 낙엽을 쓸어 센터의 미관 개선과 시설관리를 도왔다. 마당의 다른 한 쪽에서는 도로 등 시설 안전점검에 쓰이는 드론을 띄워 어린이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함께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사전에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공단은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2021 런택트 국제어린이 마라톤 및 사랑의 숲 조성사업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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