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경산시 성암초등학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4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학생, 교직원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월 독서 집중 주간을 정하여, REA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한 책 함께 읽기부터 감성 키우기, 살아 있는 도서관 체험 활동, 생각 나누기(토론)까지 일회성이 아닌 지속 발전 가능한 독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지구의 날과 환경 등을 주제로 엮어 도서관에서 지구를 지켜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구 사랑 실천 일기, 탄소 중립에 관한 도서 함께 읽고, 독서 퀴즈, 천 권의 새책 전시회, 무료 나눔 행사 등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기획하여 도서관이 일상생활과 관련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제품을 선물로 증정하여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장려하고 있다. 독서 퀴즈에 응모한 학생들은 대나무 칫솔은 처음 보는 건데, 사서선생님께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환경 사랑 실천 방법 중 하나라고 말씀하셔서,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블렌디드 독서교육 플랫폼인 ‘경북독서친구’를 활용하여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활동을 한 결과 경북 도내 초·중학교 중 우수 학생 최다 선정, 경산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서는 2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성암초등학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간 3,000여권 이상 도서를 구입하고 있으며, 도서관 뿐만 아니라 상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급문고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자 한다. 2022학년도에는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연구 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활성화 및 앎과 삶을 연결해 가는 도서관 프로젝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