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지하보도의 공유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전시의 기회를 원하는 대구 소재의 지역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주)아이나리와 협업하여 ‘꿈꾸다’, 범어아트 길을 ‘꾸미다’라는 의미를 담은 ‘2022 꾸미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2022 꾸미프로젝트’ 기획전은 비영리단체 및 지역작가 전시 지원 프로젝트로 이달부터 연중, 매월 1~2주 가량 진행된다. 첫 시작으로는 봄을 맞이해 기획된 4월 기획 전시로 ‘일상 속 흔한 말’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전시 및 체험존으로 구성되었다. 시민들이 출퇴근하면서 볼 수 있도록 아트랩 오픈갤러리 B전시장에 설치하였으며 이달 25일~30일까지 진행된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범어지하도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작은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행복감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