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아양교가 팔공산과 금호강의 수려한 산세와 찬란한 물결을 모티브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명소로 변신합니다.동구청은 지난 26일 11억 원의 국·시비를 지원받아, 아양교 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지난해 6월 착공해 오는 30일 마무리 한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최근 몇 년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자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관기둥을 촘촘히 배치해 추락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경관기둥과 조명을 활용해 금호강변에서 바라볼 때 팔공산의 형상과 금호강이 물결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동구청은 야간관광 명소 100선에 선정된 아양기찻길, 해맞이다리와 더불어 아양교의 관광명소화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아양교는 팔공산과 K2 후적지를 연결하는 대표관문으로, 지역민들에게 아름답고 걷고 싶은 아양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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