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남부동는 17일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밑반찬 도시락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영천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영천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동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남부동 거주 저소득층 12명(홀몸어르신 5명, 재가장애인 7명)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영천시니어클럽은 월 2회 밑반찬 도시락을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도시락은 영천시니어클럽에서 직접 배달하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 등 생활 상황을 점검, 기록하는 등 대상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김선미 남부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생활 관리까지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라인선 영천시니어클럽 관장은 “밑반찬 도시락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건강을 챙기고,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성실히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