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주시는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6일 휴천1동 분회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약 250여 분을 모시고 어버이날 감사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뜻깊은 행사를 빛내기 위해 관내 보현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달아드렸고 잔칫날 흥을 돋우기 위해 주민자치 민요프로그램 강사 및 수강생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지는 등 오랜만에 온 마을이 흥에 들뜬 시간을 보냈다.휴천1동 통우회 회원들 및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모처럼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어르신들을 성심껏 모셔 온 동네가 단합되는 모습에 가슴이 훈훈해졌다.이번 어버이날 감사잔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합금지 해제가 있기까지 약 3년 만에 동네 어르신들이 격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었던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삼삼오오 정담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감사 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술 한 잔에 취하기보다 다 같이 모여 얼굴을 보니 들뜬 마음에 취한다”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정봉열 휴천1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뜻깊은 자리에서 인사드리게 되었다.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주저마시고 언제든지 찾아 달라. 불편함 없이 성심 성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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