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산소방서는 다문화가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소방시설사용법을 다국어로 번역 제작한 스티커를 배부하는‘착(着)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는 ‘경산시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소방시설이 필요한 다문화거주 100가구를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설치를 지원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소방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더불어 소방서는 소화기와 소화전, 완강기 사용법을 다국어로 번역·제작한 스티커 총 5,000부를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에게 배부해 소방시설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정윤재 소방서장은 "경산시에는 외국인 노동력 유입과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증가하고 있어, 문화적 요인으로 소방서비스에 소외될 수 있는 대상에게 최선의 소방 행정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