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을 위한 무료 뷔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웨딩 마리 드 메이와 수성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수성구 드림스타트,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서 200여 명의 아동과 종사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아이들은 웨딩 마리 드 메이 연회장에서 풍성한 뷔페 식사를 즐겼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사전 공연도 마련됐다. 뮤지컬 ‘알라딘’ 주제가, 오페라 ‘축배의 노래’, 가요 등 여러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어린이들과 동행한 보호자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참여 아동들에게는 근대골목 단팥빵 3종세트가 기념선물로 제공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현우 대표는 2022년부터 4년째 어린이날마다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해 무료 뷔페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꾸준히 참여 중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성구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