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의 농약 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군 합동으로 관내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와 우기에 두 차례 진행되며 건기 검사는 이번 달에 실시한다. 대상은 팔공컨트리클럽, 냉천컨트리클럽, 육군 무열대, 공군 11전투비행단(K-2)의 토양 및 수질 등 28개 지점이며 검사항목은 디클로플루나이드 등 고독성 농약 3종, 피프로닐 등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등 총 28종이다. 농약잔류량 검사결과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1천만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기적인 농약잔류량 검사를 통해 골프장과 인근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안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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