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산유치원에서는 지난13일‘학부모 참여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학부모교육, 영상수업을 했으나 올해는 전면 등교실시로 인해 학부모가 직접 유치원에 오는 참여수업을 했다. 이번 학부모 참여수업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상처회복을 위해 만3세‘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 만4세‘오물조물 흙 놀이’, 만5세‘캐릭터 샌드위치 만들기 놀이’등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로 행복한 시간을 갖고 유치원과 가정, 유아가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흙놀이에 참여한 밝은반 유아들은 “내가 만든 접시에 과자를 담으면 과자가 더 예쁠 것 같아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담아 먹을 거예요.”라며 행복해 했다. 김숙희 원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거리두기 완화로 유치원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 학부모와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유아와 학부모가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해 봄으로써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부모님이 자녀를 이해하고 공연을 통해 행복을 찾아 코로나의 상처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