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업무지원센터 설치’, ‘교권보호 강화’ 등 가르침 그 자체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선생님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강 교육감 후보는 먼저 “ 지난 2년간 전대미문의 코라나19 펜데믹을 맞았지만 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잘 헤쳐 나오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감염병 상황에서도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면등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과 방역을 위해 묵묵히 임해 주신 선생님들의 숭고한 희생이 아니었으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고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강 후보는 또 “우리 선생님의 노력으로 아이들의 학습권과 정서·심리, 건강을 지켜냈으며 그 결과 대구에서는 학습격차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고 대학 진학에서도 예년 성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강은희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대구시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교육의 변화는 교실의 변화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으로 선생님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구의 학교문화가 눈에 띄게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요성과로 ▲ 학교평가를 학교자율 평가로 전환 ▲ 학교업무경감 ▲ 교육청 정책사업 학교 선택제 도입▲ 교육과정 설계・성찰주간 운영 ▲ 자발적인 교사전문학습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교실이 중심이 되는 학교자율문화가 정착되고 있으며, 또한 ▲ 교권 침해시 초기단계부터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육권보호센터 설립 ▲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여 부당한 민원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교원안심번호 전국 최초 도입 ▲ 교권침해 위험에 노출된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교원배상책임보험 도입 및 보장 범위 확대 등을 들었다. 특히, ▲ 144개의 학교 대상 사업 폐지 및 통합 ▲ 근거 없는 업무관리 대장 33개 분야 233개 대장을 폐지하거나 정비했으며 ▲ 3,496건의 자료가 탑재된 자료검색 시스템 운영으로 자료작성 시간 단축 ▲ 학교 공문 감축으로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강 후보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으로 당선되면 지난 4년간 추진한 학교자율 및 교육권보호, 학교업무 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뿐만 아니라 학교가 행정중심이 아닌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주요공약으로는 ▲ 전문성이 필요한 학교의 공통 업무를 지원할 ‘학교업무지원센터’ 설립 ▲ 교원 소진 방지 및 회복을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 ▲ 주요보직 교사 행정업무 경감 ▲ 학교자율성과 책무성의 균형으로 학교 책임경영 강화 ▲ 학교 구성원들의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 연수 강화 ▲ 교사전문학습 조직의 질적 향상 및 학교 내 학습조직 활성화를 제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 대구의 13,000여개의 교실이 학생들 저마다의 꿈을 키우는 배움으로 즐겁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해 서로 다른 빛깔을 낼 수 있도록 ‘아이 중심’, ‘교실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며, “교권을 강화하고 교사가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가르칠 맛이 나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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