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경영대학이 지난 29일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설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디지털 전환과 글로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미래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과 교수, 재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기념식은 ‘계명 더하기 장학금’ 모금 경과보고와 비전 발표를 중심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명예교수 강연, 동문회기 전달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장학금 모금에는 동문과 명예교수, 교직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해 현재까지 3억 3천만 원이 모였으며, 목표액은 5억 원이다.    학교 측은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원과 자기주도형 글로벌 인재 육성에 쓰일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이희화 ㈜구영테크 대표이사, 박춘영 해내다컨트리클럽 회장, 윤상억 ㈜화인 대표이사,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 동문에게 감사패가, 동문회 신설에 기여한 정한근 ㈜동해기전 우경전장 대표이사 동문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정 회장은 “동문회 결성을 계기로 모교와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고, 경영대학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비전 선포식에는 강문식 경영대학장, 이형탁 교수, 이현우 학생회장, 정한근 동문회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미래 60년을 향한 새로운 경영대학의 비전을 천명했다.    이날 발표된 슬로건 ‘지역을 이끄는 경영대학, 세상을 바꾸는 경영인!’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실무와 국제 감각을 겸비한 경영 인재 양성 의지를 담았다.강문식 경영대학장은 “지난 60년간 지역 사회의 성장 동력이 되어온 인재를 길러왔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 경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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