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안동시는 지난 12일 관내 주요관광지인 월영교, 도산서원, 하회마을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여성대상 디지털 성범죄의 사전 예방과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점검은 공중화장실 설치 관리 기관인 안동시와 안동경찰서,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기관인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관련상담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3개조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다.전파·렌즈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불법촬영 행위를 검검하고 불법촬영 금지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이 외에도 안동시는 불법촬영 시민안전감시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분기별 1회 이상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고, 민간 및 공공기관에 연중 불법촬영 탐지기 대여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여성대상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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