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포항시 흥해맑은물재생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중단했던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재개했다.포항시 하수처리장은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공원 등을 새롭게 단장해 친환경 견학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등학교, 일반시민들의 견학 및 소풍 장소로 개방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견학 프로그램은 흥해맑은물재생센터 내 홍보실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하수에 관한 영상물을 시청한 후 하수처리시설물을 견학하고 생태공원에서 소풍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견학 신청은 하수재생과 흥해맑은물재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최한두 하수재생과장은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수처리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