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환경기술공학과가 최근 환경부가 지원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원되는 본 사업은 15여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서울시립대·제주대와 함께 ‘학제간 융합, 산업계 연계’에 특화된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환경기술공학과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폐자원에너지화 전문 인력 양성 △AI·IoT 및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폐자원에너지화 산업의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업 실현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시스템의 전국적 네트워크 연결 △산·학 연계 연구를 통한 폐자원에너지화 기술 개발 및 경쟁력 확보 △폐기물에너지연구 전문센터 설립 등을 통해 우리나라 폐자원에너지화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의 대구대 책임자인 김대기 환경기술공학과 교수는 “최근 탄소중립, 급증하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폐기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관련된 중요한 환경 이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폐자원 에너지화 전문가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대구대는 이번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