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남구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및 물베기상인회와 `2021년 명품골목상권 조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1년 대구시 명품골목상권 조성 사업`공모에 물베기상인회가 최종 선정돼 대구의 대표 골목상권 육성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물베기거리는 대명2동 명덕역 인근에 위치해 대구교육대학교·경북여상·경북예고 등 학생 밀집도가 높고 음식점 외에도 악기 판매 및 음악·예술인의 교류가 왕성한 특색 있는 골목상권이다.지난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시행한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으로 ‘명덕역 물베기거리 상인회’가 정식 구성돼 ‘맛이 흐르고 멋이 스며드는 물베기 거리’라는 슬로건으로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물베기상인회는 이번 사업의 운영기관인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으로부터 총 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물베기거리의 거리환경 조성사업, 물베기 축제 운영사업, 상인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남희철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물베기거리가 대구의 명품골목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