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이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참여형 만남 프로그램 ‘장르만 트레킹’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영덕 블루로드 등 해안 트레킹 명소를 함께 걸으며 연애 밸런스 게임, 1:1 대화, 감정 그래프 작성 등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간 취향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시즌1에서는 3:1의 경쟁률 속에 6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참가자 만족도는 90%에 달했다.올해 시즌2는 오는 8월 15일부터 3주간 ‘Date·Marry’를 주제로 진행된다.   1주 차에는 첫 만남 프로그램, 2주 차에는 블루로드 트레킹과 미션 수행, 3주 차에는 최종 커플을 결정하는 ‘선택의 날’이 마련돼 있다. 이어 9월에는 스핀오프 프로그램과 커플 총회도 예정돼 있다.모집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1987~1998년생 미혼 청년이며, 사전 인터뷰를 거쳐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한다. 커플 매칭 시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참가 신청은 8월 3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김명중 영덕군 기획예산실장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걷고 이야기하며 인연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름 새로운 만남과 추억을 기대하는 청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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