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김진열 군위군수가 지난 4일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지역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동반성장위원회, 교육위원회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2013년부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위기 극복을 이끈 리더를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김 군수는 인구 2만2천 명의 군위군이 전국 소멸위험지수 1위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구광역시 편입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 ▲행정청렴도 개선 ▲교육환경 혁신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군위군을 대구·경북의 중추도시로 부상시키는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군위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간 합의에 따라 경북에서 대구로 편입되며 ‘대구 군위시대’를 개막했다.
이는 지방자치 역사상 유례없는 사례로, 지방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도심 내 군부대 5곳의 통합이전을 이끌어내며 국방 프로젝트의 핵심 무대로 도약했고, 주민 주도형 유치운동은 사회적 합의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김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군정 목표로 내세우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공약이행 최우수(SA) 등급 ▲군위형 마을만들기 전 군 확대(175개 마을 참여) ▲IB 교육클러스터 전국 최초 구축 등 행정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뤘다.군위군은 교육환경에서도 큰 진전을 보였다. 군위초·중·고를 연계한 IB 교육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314억 원 규모의 교육기금을 조성했다.
자녀 1인당 최대 1억 3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교육·보육 지원정책은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은 더 이상 지방 소도시가 아니라 대구경북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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