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종합건설사 ㈜서한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9년 연속 대기업군 지역 1위를 기록하며 지역 건설업계의 확고한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건설사 간의 협력,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국토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이행률 ▲협력업체 지원 실적 등이며, 총점 95점 이상이면 ‘최우수’ 등급이 부여된다.올해 대구·경북은 물론, 경상권 전체 대기업 건설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서한이 유일하다.㈜서한은 단순한 실적이 아닌 ‘협력 중심’의 체계적 상생 전략으로 업계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1,005억 원 규모의 공사·자재 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한 일화는 현장 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2021년부터는 창립기념식에서 매년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상 업체는 총 60여 곳에 달한다.이러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서한은 조달청 공공입찰 시 가점 부여,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건설산업기본법 벌점 감경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도 얻게 됐다.
㈜서한 김병준 전무이사는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는 단독이 아닌, 협력업체와의 신뢰와 파트너십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 생태계가 함께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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