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17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회원과 다문화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밥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미경 전 회장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약밥 만드는 과정을 지도했고,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직접 약밥을 만들었다.체험을 마친 뒤에는 협의회 회원들이 준비한 한식을 함께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 다문화가족 참가자는 “직접 약밥을 만들며 한국 전통음식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정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문화와 정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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