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김재성 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과 해양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학생 및 지역주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해양사고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진행됐으며, 울진해경에서는 서장을 비롯해 기획운영과장, 기획운영계장, 기획담당이 참석했고, 해양수련원 측에서는 원장, 총무과장, 운영과장, 전문경력관 등이 함께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협력사항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울진해경은 경북지역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안안전교실’ 등 맞춤형 해양안전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해양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설 것이며,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은 학생 수련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해경의 신속한 대응과 대기태세 유지가 가능하도록 수련원 내 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 연장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공익적 연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해양안전 교육과 협업을 통해 국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