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농번기를 맞아 화북면 소재 복숭아·자두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이날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3,300㎡ 규모의 농장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품질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열매솎기’ 작업은 나무의 생육상태를 살펴 적절한 양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부 제거하는 작업으로 열매 수확량과 농가 소득과 직결되어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작업이다.지역 농가는 ˝열매솎기 작업은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일손 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재훈 이사장은 ˝일손 하나가 부족한 시기에 비록 작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 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