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영남대학교가 보유한 우수 특허 기술로 제작된 ‘공중 부유균 측정기’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공중 부유균 측정기’는 발명자인 영남대 기계공학부 변정훈 교수의 특허 기술인 ‘공중 부유균 및 먼지 측정키트’(10-2267179)를 이용해 제작했으며, 1,500만 원 상당의 ‘공중 부유균 측정기’ 시제품을 영남대의료원에 기증했다.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공기 중의 생물학적 위험도 감지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변교수가 제작한 공중 부유균 측정기는 기존 부유균 측정 방식 대비 측정 시간을 비약적으로 단축시킴으로써 단 5분간의 공기 샘플링만으로도 생물학적 위험도의 유의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김종연 영남대의료원장은 “기증된 ‘공중 부유균 측정기’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병원 내 공기의 생물학적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