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영주시는 지난 26일 풍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회의실에서 풍기읍 주민 등 17명을 대상으로 제8기 영주도시재생대학 ‘풍기마을학교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지난달 14일 개강한 풍기마을학교 심화과정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 7회차에 걸쳐 주 1회 운영됐다.교육은 △의사결정과 갈등관리 △우리마을 현황조사 및 분석 △비전 및 정략설정, 콘텐츠 발굴 △자생적 운영관리 조직 △현장학습(대구 토성로, 토성마을) △주민제안서 작성 및 발표 등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토론 및 실습, 발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특히 주민제안서 발표에서는 빈집정비, 도심공원 조성, 풍기 5일장과 연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운영, 마을방송국 운영 등 높은 지역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시는 수강생을 비롯한 풍기읍 주민을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풍기읍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활성화계획(안)을 수립,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풍기마을학교 심화과정이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계획으로 수립돼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시 자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6월 중으로 모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