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지난 5월 9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달빛건강체조교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달빛건강체조교실’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현재 △연일대교 밑(SK3차 방향, 월·수·금 오후 7시~오후 8시), △해도도시숲(월·금 오후 7시~오후 8시), △동해초등학교 운동장(화·목 오후 7시~오후 8시), △해도플라워광장(화·수 오후 7시~오후 8시)에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실정으로 ‘달빛건강체조교실’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특히 연일대교에는 하루 80~100명의 시민들이 모여 건강체조를 즐기고 있다. 시의 GreenWay 프로젝트로 구성된 도시숲 및 수변공원 등을 걷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참여하는 ‘달빛건강체조교실’은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도시, 걷기 좋은 도시, 건강한 포항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야외에서 실시하는 체조교실을 통해 신체활동을 늘리고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몸도 마음도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건강체조교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