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시는 6월 2일 주거지원 원스톱 플랫폼인 ‘청년安방’의 시범 오픈과 함께 청년·신혼부부 전세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면서, 2022년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지난해 9월 마련한 대구시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은 그동안 대구시-한국주택금융공사-금융기관(대구은행, 농협) 간 지원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등 청년층 최대 수혜지원을 위한 사전절차를 통해 충실히 이행돼 왔으며, 오늘 주거지원사업 접수·상담 플랫폼인 ‘청년安방’의 시범 오픈을 시작해 경기 침체와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부담으로 고통받는 대구 청년·신혼부부의 고민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또한 대구시는 플랫폼 시범 오픈에 맞춰, 오는 6월 20일 부터 ‘청년安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청년 전세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귀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면서,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며 주거지원이 절실한 대구 청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청년주거지원 원스톱 플랫폼인 ‘대구 청년安방’에서는 2022년 전세지원사업 접수를 시작으로 ▲각종 청년 관련 홈페이지 ▲‘우리둥지대구’의 버팀목 신혼부부 이자지원 사업 ▲‘복지로’의 청년 한시 월세지원 사업 ▲‘LH와 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링크페이지를 제공하게 되며, 2023년부터는 기존사업과 함께 ▲청년희망주택 공급 및 보증금 이자지원 ▲대구형 청년월세지원까지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청년들에게 주거상향 지원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한편, 대구시는 6월 20일 사업 접수에 앞서 ‘청년安방’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범 오픈 시 나타난 불편사항 등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해 사용자 중심의 종합 플랫폼으로 수정·보완한 후 8월에는 좀 더 안정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인 환경으로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범 운영기간 사전 회원가입 청년에 대한 작은 이벤트도 준비했다.대구시는 이번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사업이 사회에 갓 진입한 청년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내방 한 칸부터 시작해 내 집 마련으로 이어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정주-취‧창업의 주거상향 사다리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주거는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한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청년 주거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대구시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구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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