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은 5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적정한 유아 배치를 위한 2023~2025년 유치원 취학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치원 취학수요조사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0세~만4세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자나 전화통화를 통해 진행된다. 취학수요조사는 법정 조사로 3년마다 실시하며, 거주지별 무작위로 선정된 영유아 보호자 약 9,582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출생연도 ▲자녀의 교육기관 취원 여부 ▲유치원 취학 희망 여부 ▲희망 유치원 유형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주지별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유아 배치 계획을 수립하고, 열악한 지역에 대하여 유아교육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데 기본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김충하 학교운영과장은 “학부모와 유아의 요구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맞춤형 유아교육 제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