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6일 범어동 범어공원 내 나야 대령 기념비에서 6․25 전쟁 당시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대표로 낙동강전투에 참전해 전사한 故 나야 대령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주한인도대사관 국방무관 라케쉬 쿠마르 미쉬라(Colonel. Rakesh Kumar Mishra) 대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머나먼 타국에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故 나야 대령의 희생과 사랑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故人의 넋을 기리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인도대사관에서 제작한 6․25전쟁에 참여한 인도군의 활약상 및 나야대령 기념비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기념앨범(The indian chapter, korean war)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장렬히 순직한 나야 대령의 기념비가 수성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그 희생정신을 되새겨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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